치협-케이닥, 인도네시아 등 치과의사 해외진출 협약 MOU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의료 플랫폼을 이용한 치과의사 해외진출 활로 모색에 나선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의료 해외진출 플랫폼 케이닥(K-DOC, 대표 조승국)은 치과의사 해외진출을 위한 MOU체결식을 지난 2월 23일 협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 치과 진료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만성적인 저출산 기조 속 국내 치과의사 과잉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치협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정국환 국제이사와 케이닥의 조승국 대표, 강병일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국가에서의 ▲치과의사 면허 인정 ▲치과병의원 개설 인정 ▲교육 및 교류 증진 등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치협은 해외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는 신원 문제를 보증하고, 비자 발급 등 현지 정착에 필요한 각종 번거로운 절차를 지원하는 일에 주력할 예정이다. 케이닥은 치과의사와 일반 메디컬계의 협업을 주선하고, 치과의사들의 개별적인 해외 진출 및 의료봉사 참여 등을 도울 계획이다. 이들의 첫 진출지는 인도네시아 발리 주 사누르에 조성될 의료